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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한윤이, 이소영
- 작성일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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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KMU X SIT] Winter Workshop “일본 가는 그거? 재밌어. 한 번쯤 갔다 와볼만해.” 그 동안 다들 입을 모아 경험담을 재미있게 풀어내던 소문의 그 ‘해외 교류 워크샵’이 내심 기대 됐지 뭐야. 매년 연초마다 일본 도쿄에 위치한 시바우라공업대학교 토요스 캠퍼스에 방문해서 7일 간 진행하는 프로그램인데, 공식적으로는 학부생들을 위한 자리이지만 대학원생들도 몇 명 껴서 가는 거라고 들었어. 국민대 학부생 47명, PSSD 랩 대학원생 1&2학기생 4명, 그리고 미리 일본에 먼저 가있었던 SIT 연구실 인턴 3명까지가 우리 측 인원이었고, SIT의 일본 학생은 58명으로 총 112명이라는 역대급 참여 인원을 기록했대~ 참고로 말해주자면 항공권이나 숙소는 각자 알아서 구해 가는 거였고, 나를 포함한 PSSD 랩 대학원생들은 전날 미리 도착&프로그램 종료 후 관광을 위한 5일을 더해 총 15일을 체류하는 것으로 결정했어. 이번에는 2024. 02. 14(수) ~ 22 (목) 총 8박 9일의 일정이었는데, 설이 껴서 좀 늦어진 거라고 해! 개강을 코앞에 두고 다녀오는 것이 살짝 걱정됐지만 좋았던 부분은 장학금 JASSO(일본학생지원기구)이 참가자들에게 지원 되었다는 점!! 그래서 캠퍼스에 도착한 당일에 1인당 8만 엔 현금을 따로 받아서 돈에 대한 부담이 조금이나마 없어지더라구~ 우리는 몬젠나카초역 근처에 숙소를 잡았는데 학교까지 걸어서 20-30분 밖에 안 걸려서 좋았어! 확실하지는 않지만 몬젠나카초는 뭔가 아저씨들에게 인기많은 이자카야가 많은 지역이라고 들었던거 같아! 그래서 그런가 주변에 먹을 곳이 꽤 있긴 했어 ㅎㅎ 학교 끝나고 주변에 놀러다닐거라고 야심차게 도심쪽에 숙소 잡는 친구들도 봤는데 추천하지는 않아… 하루종일 알차게 프로그램하고 오후 5~7시쯤 끝나서 돌아가면 정말정말정말x100 기진맥진에 녹초가 되기 때문에 아무 것도 할 수가 없었어..ㅋㅋㅋ 그리고 새로 사귄 일본 친구들이랑도 놀아야 하니까 웬만해서는 저녁 일정은 잡지 않는게 좋을거야 :) 또 날씨 때문에 걱정하는 친구들도 많을 거 같은데 해 떴을 때는 따수웠지만 비오거나 바람불면 너무 추우니 패딩은 챙겨가는게 좋을..걸..? 특히나 일본은 온돌같은 난방 시스템이 아니라 에어컨에서 히터 바람이 나오는 구조이니 잘 때 따뜻한 수면 잠옷이 반드시 필요할거야.. (아무래도 장기 체류라 이런게 나는 제일 궁금했는데 알려주는 사람이 은근 없더라구…) 아무튼 tmi가 너무 길었는데 첫째 날 학교에 도착해서는 간단한 오티를 하고 앞서 말한 장학금과 명찰, 출입용 학생증을 배부해줬어. 그 다음에는 각 팀당 6명씩 18팀으로 조가 편성됐는데, 보통 한국인 3명과 일본인 3명의 조합이야! 이 행사의 취지가 일본 디자인 공학과와 한국 ID 학과 및 조형 대학 학생 간의 디자인 워크샵이다 보니 무언가의 디자인 아웃풋을 내는 팀플을 한다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쉬울거야. 그렇게 각 조마다 한 명씩 대표로 나가서 키워드 2개를 뽑았는데 진짜 물음표 백만개… ㅋㅋㅋㅋ ‘cheugy (구식인)’와 ‘interference (간섭, 참견, 방해)’가 나왔지 뭐야 ㅋㅋㅋㅋㅋ 그래서 이 2개의 키워드만을 이용해도 되고, 새로운 키워드를 또 도출해서 추가하는 건 자유인데 반드시 Ai나 Chat GPT를 수단이나 도구로 사용해서 서비스 디자인이나 앱 디자인, 프로덕트 디자인 등등의 아웃풋을 내야했어 ㅜㅜㅜㅋㅋㅋㅋ 아무래도 요즘 인공지능이 뜨거운 감자이다 보니 주제로 준비해주신 거 같아 ㅎㅎ 그 다음에 각 팀별로 아이스 브레이킹 시간을 가지며 팀명도 정하다 보니 시간이 정말 빨리 가더라구~ 우리 팀은 한국인들은 학부 2, 3학년 친구들과 대학원생 (나)가 있었고, 일본인 쪽은 학부 1, 2학년생들이라 다들 연령대가 낮았어 ㅎ 의사소통은 영어로 하긴 했는데 바디랭귀지는 만국의 공통어야, 친구들. 걱정 안했으면 좋겠어 ㅎㅎ (그래도 어느정도 일본어가 되면 편하긴 하더라 소근소근) 그 후 첫 날이라 웰컴 파티 일정으로 몬자야키 집을 갔는데 정말 맛있었어! 꿀조합으로 레몬 사와 추천이요~~~ 둘째 날에는 10시에 등교해서 본격적으로 주제를 구상하기 시작했는데 언어 장벽으로 인해 의사 소통에 문제가 생긴다면 어피니티 다이어그램처럼 화이트보드에 아이디어를 영어로 적은 포스트잇을 붙이는 방법이 좋더라구. 각자 시간을 가지고 충분히 생각해서 영어로 작문할 여유도 생기고, 나중에 아이디어를 설명할 때도 한결 수월했던 것 같아. 그렇게 열띈 토론을 한 다음에 유카타 체험으로 하루를 마무리하게 되었는데, 진짜 일본에서만 입어볼 수 있는 의복이라 너무 신기한 경험이었고 정말로 재미있었어! 셋째 날은 하루종일 필드 리서치 (A.K.A 프리 타임) 날이라 팀원들이랑 전날에 미리 장소를 정해두고 만났어~ 소통은 라인 (LINE)으로 하니까 편하더라구! (자동 번역 기능도 있던데 나만 몰랐던 거야..? 머쓱…) 우리 조 같은 경우에는 ‘패션’ 키워드를 추가해서 빈티지 옷을 리폼하는 앱 디자인을 진행하기로 아이데이션이 된 상태였기 때문에, 빈티지 옷 가게 거리로 유명한 시모키타자와를 다녀왔다구~ 거리에 어떤 연령대의 사람들이 주로 있는지, 리폼 옷의 트렌드는 어떤지, 가격대는 어떻게 구성되어있는지 등 착실하게 현장 조사를 했다면 그 이후 노는 건 자유!!! 다 같이 프리쿠라도 찍어봐~ 다 추억이 되더라( ͡° ͜ʖ ͡°) 넷째 날은 타겟들의 니즈와 목표를 정하고 퍼소나 (Persona)와 고객 여정 지도 (Customer Journey Map)를 그리기 시작했어~ 정해진 스케줄대로 그 날 하루 안에 다 끝내면 일정도 딱 맞고 좋더라구! 그리고 다섯째 날은 교수님들의 중간 체크가 있는 결전의 날이었어. 그래서 이 때부터 와이어 프레임을 그려보며 앱 서비스의 기능에 대해 열심히 이야기하고, Chat GPT를 어떻게 서비스에 자연스럽게 녹여낼지에 관해 유독 고민했던 것 같아. 아무래도 ‘교류’에 중심을 둔 워크샵이다보니 너무 실제로 구현 가능한 요소를 생각하며 아이디어를 제한하기 보다는, 조금 엉뚱할지라도 창의적인 날 것의 아이디어들을 마구마구 집어 넣고 서로 의견을 조율하는 과정이 핵심이더라. 이렇게 기능 정의가 되고 나니 이후의 앱 네이밍이나 브랜딩, 캐릭터 디자인 등은 비교적 수월하게 진행됐어. 여섯째 날부터 일주일이 딱 되는 날까지는 각자 담당 파트를 분배해 피그마에서 다 같이 UI 프로토타이핑을 작업을 했어. 책자를 위한 피그마 파일도 공유해줘서 포맷에 맞게 빈 곳을 채우면 끝! A4 사이즈의 8 페이지 분량이고, 이게 바로 최종 PT용 발표 자료라고 보면 돼~ 그 다음 날 출력해서 판넬에 붙인 다음 18팀의 발표를 전부 듣게 되는데, 다들 특색있고 기발하게 프로젝트를 진행해서 너무 신기했어. 그런데 최종적으로 우리 팀이 2등상을 받게 되어 너무 뿌듯하지 뭐야ㅎㅎㅎ 그나마 참신한 아이디어를 선보이려 노력했고, 중간 체크 때의 피드백을 거의 다 반영했다는 점에 높은 점수를 주신 것 같아! (상품은 고오급 펜과 펜 케이스였어ㅎㅎ) 워크샵 수료증 배부와 상 수여식이 끝난 뒤, 다같이 페어웰파티 겸 마지막 저녁 식사 자리가 있었는데 너무 아쉬웠어..엉엉엉 그래도 일본 친구들의 5월 한국 방문을 기약하면서 훈훈하게 마무리 되었다는 후문~ 정말 소중하고 값진 경험이 되니 다들 PSSD 랩에 들어와서 이 워크샵에 참여해보길 바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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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이소영
- 작성일2024-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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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한국HCI학회 학술대회] Over the Mirror: 경이로운 사이 2024 한국 HCI 학회 학술대회 <Over the Mirror: 경이로운 사이>가 2024년 1월 24일부터 26일까지 홍천 소노벨 비발디 파크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었습니다. 프로그램은 논문발표, 패널토의, 워크숍, 사례발표, 튜토리얼, 스페셜 세션으로 구성되었고 특히 스페셜 세션은 안용일 前 삼성전자 CX-MDE센터 부사장과 Ken Perlin Professor of Computer Science NYU Future Reality Lab 교수의 키노트 영상과 김현정 LG HelloVision 총괄 디렉터의 Invited 강연이 진행되었습니다. 다양한 워크샵과 강연에 참여하여 경험을 공유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인공지능과 디자인의 융합에 관한 세션에서는 미래 디자인에 대한 통찰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PSSD랩에서는 연명흠 교수님과 박사과정 및 석사과정 학생 4명이 참가하여 3편의 프로시딩 발표논문과 1편의 포스터를 제출하였습니다. 더불어, 기쁜 소식으로 한 편의 논문이 우수 논문상을 수상하여 축하의 의미를 더했습니다. 이번 학술대회는 디자인과 기술분야에서의 혁신과 미래를 모색하는 중요한 자리였습니다. 높은 수준의 강연과 다양한 주제의 발표로 연구원들은 풍부한 학문적 경험을 쌓을 수 있었고, 네트워킹을 통해 참가자들 간의 교류가 활발하게 이루어져 새로운 아이디어와 협업의 기회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PSSD 랩은 앞으로도 이러한 국제 학술 대회를 통해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학문적 성과와 함께 쌓인 경험을 토대로, 더 나은 미래의 디자인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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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박채린
- 작성일2024-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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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공동연구(데이터와 AI에 기반한 디자인 프로세스와 방법 제안)에 참여중인 연구생들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LLM 세미나 자리가 2024년 2월 1일 국민대학교 조형관 별관에 마련됐다. 현) 서울미디어대학원대학교 미디어비즈니스학과 전임 교수이자 이화여자대학교 디자인대학원 객원교수, 인공지능디자인협회 회장직과 대한사용자경험전문가협회 이사를 겸직 중인 유훈식 교수님께서 ‘Generative AI와 UX 디자인’을 주제로 각종 프로젝트 사례들을 보여주며 서막을 올렸다. 특히 AI 영상 스토리 한국 가곡 콘서트 ‘환대’의 작업 프로세스를 낱낱이 알려주신 점이 유독 기억에 남았으며, 이미지나 영상에만 국한된 것이 아닌 AI를 접목한다면 동화, 명화 콜라보 패션, 제품, 공간 등 다양한 결과물들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또한 LLM 그리고 멀티모달 AI에 관해 설명해주시면서 사용자 조사 수행 단계에서 활용 가능한 지점들이나 생성 AI를 활용한 UX/UI 디자인 방법론의 변화와 같은 부분들을 짚어주셨다. 마지막으로, 생성 AI 도구 활용법을 UX 디자이너들이 학습해야하는 이유와 방향성까지 제시해주어 정말 유익한 시간이었다. 이후 진종현, 이소영, 박채린 연구생의 ‘업무 맥락 내 LLM 서비스 사용 행태에 대한 탐색적 연구’, 이다윤 연구생의 ‘LLM 이용 경험 관련 탐색적 연구를 통한 기회 영역 발굴’, 학부생 UROP팀의 ‘LLM 내 대화의 유형별 페인 포인트 분석’ 순으로 일반공동연구 진행 상황 및 연구 방향을 공유하는 발표가 이루어졌다. 더불어서 유훈식 교수님과 박원경 매니저님의 피드백을 포함한 질의응답이 진행되었고, 해당 LLM 업계 및 연구에 관한 심도있는 토론으로 마무리되어 학구열을 불태울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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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이소영
- 작성일2024-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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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박지은
- 작성일2024-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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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송혜정
- 작성일2024-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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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송혜정
- 작성일2024-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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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송혜정
- 작성일2023-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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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에 활용할 통계 분석 one day class/ 2023.09. 14 목적 및 내용 디자인 분야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대학원생들은 물론, 데이터를 활용해 디자인 프로세스에 논리를 더하고 싶은 필요성을 체감하는 학부생들을 대상으로 원데이 클래스를 진행했다. 해당 원데이 클래스에는 박사과정 김동윤, 석사과정 진다영, 진종현, 이다윤, 송혜정, 송혜원 6명과 국민대학교 공업디자인학과 학부생 장현수, 현동희 2명을 포함해 총 8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해당 클래스는 90분의 통계특강과 30분의 실습자료 설명 후 참여 학생들이 팀을 이뤄 실습데이터를 가지고 직접 분석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가설 설정, 로우데이터 가공, 분석방법 선정 등의 순서로 이루어졌다. 이번 통계 특강에서는 통계분석을 통해 데이터의 추세, 패턴을 발견하고 연구 목적, 가설에 맞는 지표를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이 특히 강조됐다. 박지은 석사과정 2학기 생은 "통계에 대한 큰 개념만 인지하고 있어 디자인과 관련된 통계 자료를 보거나 논문을 읽을때 종종 어려움을 겪곤 했습니다. 이번 통계 직접 데이터를 훨씬 쉽게 이해할 수 있었고 디자인과 관련된 데이터를 예시로 실습하다 보니 그 효과는 더 컸던 것 같습니다. 알찬 수업을 해주신 교수님께 감사드립니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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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이다윤
- 작성일2023-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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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명흠 교수는 금융연수원 특강 ‘디지털고객경험디자인’을 2023년 6월 21~23일 3일간, 7.31~8.1 2일간 진행하였다. 6월말의 강의에서 졸업생 정민솔이, 7월말 강의에서는 석사과정 진종현 학생이 보조강사로 참여하여 수업의 진행을 도왔다. 수업에 도움을 준 보조강사들의 도움이 컸다. 6월말 강의는 예년과 마찬가지인 3일 일정이었으나, 7월말 강의는 2일간의 짧은 일정이어서 보다 신속한 진행이 요구되었다. 강의진행은 3시간 분량의 짧은 PPT강의 후 4~5인 팀의 고객경험디자인 프로젝트로 이어졌다. 비전공자가 하는 단기 UX디자인 프로젝트인만큼 여러가지 어려움과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었으나, 기대 이상의 열의와 학습력을 갖고 임하는 수강생들이 많았고, 그 과정도 즐거웠다. 디지털고객경험디자인을 진행하면서 발견한 프로젝트 진행상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첫번째, 아이디어를 먼저 내고, 프로세스에 따른 단계적 진행을 하지 못한다는 점이다.프로젝트 진행시, '솔루션은 천천히 생각해도 되고, 프로젝트 중후반 이후에 바뀌거나 덧붙여질 여지를 두라'고 해도, 대부분의 경우는 아이디어를 먼저 내며, 그 아이디어는 문제발견 과정과 별로 분리되지 않으며, 디자인 프로젝트의 단계별 목표에 따른 결과물을 잘 이해지 못한다는 점이다. 특히 Define단계에 기반해서 문제를 발견하거나 정의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었다. 둘째, 발산을 하지 못한다는 점이다. 한가지의 만족스러운 아이디어를 내면 더이상의 다른 아이디어는 전개하지 않고, 그 아이디어를 그대로 가져간다. 이는 디자인과 달리 다른 분야는 하나의 정답, 최적해를 갖고있다고 보기 때문일지 모른다. 세번째, 그리기/만들기 등 구체화작업에 선듯 들어가지 못하지만, 막상 그 단계에 들어가면 즐거워하고 자신의 결과물에 대한 애정이 커진다는 점이다. 그런 점에서 그리기/만들기 단계에 진입하는가 못하는가가 매우 관건적이다. 이런 특징이 있지만, 결론적으로 수강생들의 결과물은 기대보다 우수했다. 아래 사진들은 이번 프로젝트에서의 중간산출물 또는 최종결과물이다. 이번 강의에서 양식을 준비한 것은 상당히 효과적이었다. Template을 주면 어떤 내용들을 채워햐하는지, 어느정도의 꼼꼼함이 필요한지가 전달되고, 서로의 내용을 살펴보기도 쉬워진다. 강의 종료후 서비스경험디자인 기사 자격증 실기시험을 준비하고 있다는 수강생 얘기를 들었을때는 경험디자인이 더 이상 디자인분야의 전유물이 아니라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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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이다윤
- 작성일2023-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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